포항북부경찰서,불법 사행성게임장 운영 업주 5명 검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6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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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북구 상원동에서 게임기를 설치하고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오락실 업주 등 5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업주는 36평 규모의 건물 1층에 ○○PC방이라는 상호로 아케이드게임기 와 테블릿PC를 연결 설치하고, 지역주민 등을 상대로 게임을 제공하여 획득한 점수를 응모권으로 교환, PC방 근처 골목에서 수수료 10%를 공제하고 환전행위를 하는 등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전화통화후 손님들과 환전상이 골목에서 환전하게 하는 등 교묘한 방법으로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수하고, 환전 현장에서 도주하는 환전상을 추격하여 검거, PC방 급습 후 게임기 40대, 테블릿PC 39대, 현금 4,120,000원 등을 압수했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서민상대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발붙일 수 없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6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