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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중국관광객 잃어버린 여행가방 찾아줘 `미담`

- 학산파출소 순찰 4팀 경위 하창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09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북부경찰서 학산파출소(경감 김형석)에서는 지난 7일(화) 오전 11시 30분경 순찰 4팀의 경위 하창보는 중국인 관광객(遊客)의 잃어버린 여행용 가방을 끈질기게 추적 수사하여 찾아 준 사례가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4일(토) 오후 8시 40분경 포항에 도착한 유커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학산파출소 부근에 내리면서 트렁크에 짐을 두고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어려운 방문과 안타까운 피해자의 신고를 듣고 수배와 탐문을 해도 짐을 돌려받을 수 없어 다음 날 택시 이동경로와 하차지 주변 블랙박스를 꼼꼼히 확인하는 수사를 시작하여 번호 불상의 포스콜 택시만 확인하였다.

다음 날에도 피해자가 애타게 찾고 있음을 콜택시 업체와 이를 이용하는 택시회사 14개 업체에 습득물 접수 확인하였으나 접수 된 것이 없다는 통보받고 피해품의 신속한 회수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수사가 필요하여 콜택시 회사의 GPS 기록을 확인 요청하여 마침내 운행 택시를 확인하여 추궁한 바 여행용 캐리어를 임의제출 받고 돌려주지 않던 운전자를 검거했다.

이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과 안전을 위한 경찰관의 스마트한 과학수사의 결과로 포항시와 한국경찰에 대한 신뢰와 위상을 높이는데 작은 기여를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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