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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 추석명절 특별방범 기간 자살기도자 잇따라 구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12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추석명절 특별방범 기간 중 자살을 기도한 시민을 잇따라 구조하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군 역할을 수행 제대로 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7시경 역전파출소 경위 이동민 순경 김영석은 여성 신고자로부터 남편에게서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CCTV로 자살기도자의 차량 위치를 추적하여 포항시내 모텔에서 약물을 과다복용하고 쓰러져 있는 30대 남자를 발견하고 병원에 후송했다.
         
10일 새벽 3시 35분경 장성파출소 경위 신영호 경위 안재우는 자살기도자의 아내로부터 남편이 자살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포항시 북구 모 사무실로 신속히 출동하여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하여 의식이 없는 50대 남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했다.

11일 오전 11시 35분경 덕산파출소 경장 오영택 순경 심규범은 동빈동에 위치한 다리위에서 할아버지가 강으로 뛰어내리려 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만취한 채로 난간에 다리를 올리고 강으로 뛰어내리려는 70대 남자를 구조하여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명절이 다가오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남들과 비교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특별방범 기간 중 강력범죄를 예방하는 것을 물론, 시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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