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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힌남노 수해 피해지역 방역 ˝경북도내 시.군이 뭉쳤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26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태풍 ‘힌남노’의 집중호우로 침수된 남구 지역을 대상으로 23일 경북도 내 시군과 포항시 읍면동 방역단 41개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침수된 수해지역 주택의 살균·살충 소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활동은 수해지역에 대한 응급복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남아있는 습기로 인해 곰팡이, 세균, 해충들의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동력분무기 36대, 연막기 39대 등 방역차량 42대를 동원하고 안동을 비롯한 12개 시군, 27개 읍면동, 남·북구보건소 방역단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방역단은 구룡포읍, 오천읍, 대송면, 동해면, 장기면, 청림동, 제철동 등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으로 수해를 입은 주택을 가가호호 방문해 살균·살충 소독 활동을 펼치며,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고 실의에 빠진 수해민에게 희망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에도 남구 수해지역 일제방역을 한 차례 실시했으며, 침수 피해를 입은 포스코에도 16일, 22일 합동방역을 지원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도의 방역단과 포항시의 민간방역단이 하나가 돼 수해지역에 대규모 지원을 펼치고 수해민에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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