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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대응 비상대책 점검

- 도 의회 행복위 간담회 개최, 주민 홍보를 통해 총력 대응 촉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10일
↑↑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메르스 관련 간담회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국내 첫 감염자 발생(5.20일)이후 계속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황이주)차원에서 도(道) 비상대응 대책을 보고 받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도 복지건강국장으로부터 현재까지 메르스 국내현황과 도내 의심환자 및 접촉자 관리 상황, 향후 대응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어 집행부에 대한 질의와 토론의 시간과 방지대책을 논의하면서 김봉교 의원(구미)은 최근 구미 지역에서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퇴원한 학생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함께 예비비로 긴급지원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태림 의원(의성) 등은 지금 일선 시․군에서는 마스크, 소독제 등의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시․군 보건소에 비치된 방역물품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촉구했다.

이정호 의원(포항)은 경상북도의 메르스 일일상황이 지난 6월 8일부터 도 홈페이지 게재되고 있으나, 인터넷을 할 줄 모르는 노년층은 정보에 취약할 수 밖에 없으므로 읍․면․동의 이장․통장을 통해 홍보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지난 번 메르스 의심환자의 울릉도 방문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있다며, 의심환자에 대한 사후관리 상황에 대해 알려 줄 것을 촉구하고, 늦게나마 울릉도 입도 여객선터미널의 열감지기 설치에 대해 적절한 조치라는 뜻을 피력했다.

이 날 회의를 주재한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황이주 위원장(울진)은 “지금 일선 읍․면․동에서는 맞춤형 복지 신청을 위해 노년층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소독물품 비치에 만전을 기할 것과 향후 도 차원의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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