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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관람시간 연장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6일
 
↑↑ 러브1 전시-윤수연 장면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미술관 관람시간을 기존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축제가 열리는 영일대해수욕장과 가까워 해마다 축제를 위해 포항을 찾은 외부 관광객뿐 아니라 포항시민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또, 미술관이 위치해 있는 환호공원의 전망대에서도 포스코 야경을 배경으로 불꽃쇼를 볼 수 있어 불빛축제에서 여름밤의 열기를 느끼고 미술관 전시를 통해 열기를 잠시 식히며 조용히 작품을 관람하기에도 좋다.

현재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는 총 4개로, 1․4전시실에서는 자신이 속한 사회와 풍토에 관해 작업한 회화작품 30여점이 전시되는 ‘지금, 여기’展이, 2전시실에서는 사진과 비디오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의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LOVE 1’展이 진행 중이다.

또한 3전시실에서는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전시로 ‘송상헌, 아버지의 정원’展이, 초헌관에서는 포항 출신으로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기고 지난 6월 2일 타계한 초헌 장두건 선생의 상설전이 열리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관람시간 연장으로 불빛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여름밤 미술관 관람이라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술관의 모든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9시까지이지만 전시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오후 8시 30분까지 입장해야 한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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