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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보경사 관람료 포항시민 2,000원 현행유지

- 포항시민 당초 2,500원으로 인상예정에서 2,000원 유지 -
- 외지인 2,500원에서 3,500원 인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5일
↑↑ 보경사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 보경사 관람료가 당초 인상계획과는 달리 포항시의 각고한 노력으로 포항시민의 경우 현행 요금인 2,000원으로 받기로 했다.

보경사의 관람료는 지난해 11월말까지는 포항시민과 외지인 모두 2,500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1일자로 포항시민에 한해 500원이 인하된 2,000원으로 관람료를 징수하게 됐다.

그러나 포항시민들의 관람편의와 배려 차원에서 인하된 보경사 관람료는 조계종 문화재보유사찰위원회의 관람료 조정에 따라 올해 1월 21일자로 기존 포항시민 관람료 2,000원에서 500원 인상된 2,500원, 외지인 2,5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계획을 밝혔다.

이에 보경사를 찾는 시민과 지역상공인들의 관람료 인하 여론에 포항시는 보경사 주지스님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으로 관람료 인하를 요청했다.

보경사 측은 관람료는 조계종 종단차원에서 인상은 불가피 하나 포스코 경기침체 등 지역경제상황을 감안하고 포항시의 적극적인 인하 독려를 받아들여 요금인상 보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4일 보경사를 찾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대표적 천년고찰인 보경사가 포항시민이 자주 찾고 사랑받는 사찰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보경사의 주차요금은 외지인에 한해 2,000원에서 4,000원으로 2001년 주차장 조성이래 처음으로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포항시민은 당초와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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