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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 ‘원작이 있는 영화’ 인문학 강좌 개최

- 심영섭 교수 초청,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재해석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7일
↑↑ 시립도서관 '원작이 있는 영화' 관련(영화-오만과 편견 포스터)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정철영)이 28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심영섭 교수를 초청해 ‘원작이 있는 영화-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영화평론가이며 대구 사이버대학교 교수인 심영섭의 이름은 ‘심리학과 영화를 두루 섭렵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이번 강좌에서 그가 선택한 ‘원작이 있는 영화’는 영국 여류작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다.

제인 오스틴 스스로가 “‘오만과 편견’은 너무 가볍고 밝고 반짝거려서 그늘이 필요 없다”고 말했을 만큼 18세기 고전문학이 지니고 있는 무게감을 느낄 수 없는 현대적 감각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심영섭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제인 오스틴의 작품과 그 시대에 대한 이해를 영화 속 장면을 통해 이야기하며, 새롭고 다양한 작품 해석을 청중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정철영 관장은 “책과 영화의 비교 독서활동으로 깊이 있는 책읽기 문화가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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