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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 연휴 "볼거리가 많은 포항으로 놀러오세요!"

- 죽도시장, 호미곶, 시립미술관, 덕실관, 포항함 등 주요관광지 정상운영,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03일
↑↑ 포항크루즈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설 연휴 알차고 즐겁게 보내려면 볼거리가 많은 포항으로 놀러오세요”

설 연휴 기간 동안 포항지역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객과 귀성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연휴기간 죽도시장을 비롯해 시립미술관과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포항운하관, 크루즈선, 덕실관, 포항함 등이 정상적으로 오픈해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귀성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지난해 구입 및 기증, 관리전환을 통해 입수된 작품 가운데 선별해 ‘2015 신(新)소장품전'과 한국과 중국 베이징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길후 작가의 기획전시 ‘기념비적 인상, 김길후展’이 지난달 14일부터 열리고 있다.

도심 속 관광명소로 부상한 포항운하와 크루즈선, 영일대해수욕장 테마거리와 해상누각도 포항을 찾는 귀성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0여년간 막혔던 동빈내항과 형산강의 물길을 연결한 ‘포항운하’ 크루즈선은 평일 하루 평균 700여명, 주말 평균 2천여명이 이용하는 포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영일대해수욕장 테마거리는 도심 속 해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명품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명박대통령 고향마을은 대통령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덕실관과 고향집 주변 야외공간을 확충하여 볼거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놓았다.

자녀들에게 특별한 명절 연휴를 선물하고 싶다면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에 들러 100여년 전으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100여년 전 일본인이 살았던 건물을 활용하여 조성된 근대역사관과 일대 골목길은 당시 일본인들이 구룡포에 정착상황과 생활모습, 구룡포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지난 2014년 근대문화역사거리에 설치된 ‘느린우체통’은 매달 5백여 통의 엽서가 접수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느린우체통’ 에 비치된 엽서로 편지를 쓰면 6개월 뒤 받는 이의 주소로 전달된다. 엽서를 통해 구룡포를 회상해볼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겨울철 특산먹거리인 구룡포과메기와 가족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구룡포대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호미곶관광지의 새천년기념관에는 포항의 역사를 사진, 모형디오라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올 한해 소원을 비는 소원지 게첨 코너와 수만 년 전 바다 생물체의 화석과 축경(縮景)의 미학(美學)이라고 일컬어지는 수석전시관에서의 진귀한 자연이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옥상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동해바다도 가슴에 담아볼 수 있다.

1월 31일 방영된 KBS-2TV ‘1박2일 프로그램’을 시청한 사람이라면 호미곶의 랜드마크인 상생의 손과, 해안탐방로드, 전국최대의 가마솥의 의미를 되새겨볼만 하다.

한편, 설날 당일인 8일에는 시립미술관과 새천년기념관, 국립등대박물관이 휴관하게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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