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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심 속 산림휴양시설' 시민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14일
↑↑ 비학산 자연휴양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산림자원을 활용한 휴양, 교육, 치유 등 시민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산림휴양시설이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기북면 탑정리 비학산 자락에 위치한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지역 최초의 자연휴양림으로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8천여명이 다녀갔다.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객실과 세미나실, 공동취사장이 갖추어진 산림휴양관, 사슴․코끼리 등 동물형 숙소인 카라반, 텐트용 평상(동절기에는 이용 불가), 공동화장실, 공동샤워장, 야외물놀이장 등이 있으며 휴양림지구 내에는 생태숲도 있어 가족단위나 회사, 학교에서의 휴양, 체험, 교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비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평균 20~30여명의 방문객이 꾸준히 다녀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 설 연휴기간에는 평균 40~50명이 방문해 객실 예약이 완료되는 등 성수기를 방불케 했다.

이외에도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 사방기념공원, 중명생태공원 등 도심 가까운 곳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아이들이 자연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진 산림휴식공간도 가족단위 관광객의 단골 나들이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산림이 휴식, 건강증진, 교육 등 다목적 기능을 담당한다는 시민들의 인식변화에 따라 접근성이 좋은 도심지에 산림문화·휴양시설을 조성해 공익적 목적이 강한 산림을 저비용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대식 산림녹지과장은 “산림휴양시설 외에도 오어사 둘레길, 시가지내 숲길, 마장지 등 수변공원에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산림휴양공간을 확충해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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