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내연산 치유의숲_조감도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북구 송라면 중산리 산106-2번지 시유림에 2016년까지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내연산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치유의 숲’은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친자연치유공간을 조성해 숲이 지닌 보건․의학적 치유 기능으로 국민의 건강 유지와 심신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조성된 숲을 일컫는다.
시는 송라면 중산리 보경사 좌측편 인근시유림에 △걷기명상 치유숲길 △치유숲센터 △동해바다 숲 평화공간을 테마로 치유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나이별, 수준별로 나눠진 치유 숲길을 비롯해 산책공간, 사색공간, 물놀이공간, 평화공간, 휴식공간, 화합공간, 산야초공간 등의 편익시설과 기타 안전 및 행정지원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그동안 용역과제사전심의와 중기재정계획, 재정투융자 심사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경상북도로부터 내연산 치유의 숲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내연산 치유의 숲 기본계획에 따라 세부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5년부터 조성공사를 착수, 201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포항시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보경사와 사방기념공원, 칠포해수욕장 등 주변의 산림휴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송라면 일대 관광 명소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산림치유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 자료에 따르면 숲은 스트레스와 우울증, 고혈압, 아토피 등의 질병에 대한 치유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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