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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구보건소,소방공무원 대상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예방 교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03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3일 북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이하 PTSD)란 외상사건에 대한 기억이 반복적으로 떠오르고 그에 대해 고통을 느끼며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신질환이다.

지난 2012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PTSD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1명은 PTSD 위험군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북부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감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PTSD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간호학과 김인홍 교수가 강사로 나서 사건충격척도 검사를 시작으로 PTSD의 근본적인 원인과 증상, PTSD의 예방 및 치료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각종 재난활동의 발생으로 극심한 스트레스 장애에 놓여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경우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위험상황에 노출돼 만성적인 장애를 얻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북부소방서와 협력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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