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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총학생회,영화 ‘신이 보낸 사람’ 상영회 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7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한동대학교 총학생회(회장 박사훈)는 오는 8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포항점에서 ‘제1회 한동을 바꾸는 시간 - 영화 ‘신이 보낸 사람(감독 김진무)’ 상영회를 연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북한 지하교회 사람들이 자유와 희망 모든 것이 박탈된 당한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몰래 신앙을 지켜나가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아내가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수용소에 갔다가 살아 돌아온 주인공 철호(김인권)가 마을의 지하교회 사람들과 탈북을 계획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이 영화는 북한과 인권, 통일, 탈북 문제 그리고 기독교적으로 많은 시사점과 교훈을 주고 있다.

특히, 이날 상영회에서는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김진무 감독과 출연배우 최선자, 지용석 씨가 함께 자리 하여 참석한 관객들과 영화를 관람한 후 간담회를 가진다. 이 간담회에서 관객들은 영화의 제작 의도, 제작 뒷이야기, 북한의 인권, 통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총학생회는 상영회 입장권을 재학생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사전 판매한 결과 전석 매진되었다. 이날 상영회에는 한동대 학생·교수·직원, 지역 교회 교인, 지역 거주 새터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사훈 총학생회 회장은 “지난 2월 13일 개봉했던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기독교, 인권, 북한이라는 한동대가 지향하고 목표로 하는 가치 및 활동과 연결되어 있다.”며 “학우들은 물론 포항지역의 북한 및 기독교와 관련된 사람들을 초청하여 우리가 통일한국을 위하여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새롭게 나아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였다”고 말했다.

이날 상영회 입장권 판매 수익금, 한동대 ‘북한을 살리는 교수들의 모임’ 교수들과 지역교회의 기부금 전액은 탈북난민들의 구출에 힘쓰고 있는 ‘NKC 에바다선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동대 총학생회 학술국은 이번 학기에 ‘한동을 바꾸는 시간’ 사업을 통해 사회적 이슈와 한동대의 가치와 비전 등을 주제로 저명 인사 초청 특강, 영화 상영회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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