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7일 대회의실에서 마을단위 평생교육 활성화 및 시민중심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120여명의 각 읍면동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3년 경과보고 및 회칙개정, 신임 임원선출, 2014년 사업계획과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의 향후 발전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를 경북도내 선도적인 협의회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협의가 이뤄져 평생학습에 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평생학습 마을리더 양성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된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는 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출범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교육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시민양성 배달강좌 등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신임 임원단은 “포항시의 평생학습이 경상북도를 넘어 전국 최고의 명품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 평생학습 지원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을 통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의 폭넓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평생학습 마을리더 양성과정은 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13년 제4기 양성과정을 거쳐 현재 29개 읍면동 244명의 마을평생교육지도자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