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외국인 근로자 구강검진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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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8일 관내 ‘늘사랑교회’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북구보건소는 의사소통 및 시간적․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에 가기 힘든 외국인근로자 및 유학생들에게 구강검사를 실시하고, 구강용품을 배부했다.

또한 충치예방과 시린이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를 시술하고, 올바른 잇솔질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북구보건소는 이번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치료와 스케일링, 발치, 치주치료 등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해 보건소 내의 치과진료소에서 무료진료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조병주 보건관리과장은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들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최소한의 구강건강에 도움을 주고, 고비용 치과치료를 무료로 실시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