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12일과 13일 포항시교육지원청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관내 초ㆍ중학교 영양교사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학교급식(무상급식, 친환경농산물)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존 읍면지역 초ㆍ중학교 무상급식이 올해부터 동지역 초등학교 1-2학년으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공급 지원에 대한 업무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가 위탁 계약한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급식재료의 안정적인 사전확보와 포항 지역에서 생산되는 맛 좋고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계약 재배를 추진하여 지난해에는 곡류 및 과일류 등 467톤, 19억 1천1백만원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진시켰다.
포항시 김영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친환경농산물 공급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학교급식용 식재료의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