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도농교류행사(고로쇠 체험)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촌관광문화연구회(회장 곽근현)는 13일 도·농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고로쇠 수액채취체험 및 편백나무 숲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행사에는 당초 모집인원이 50명이었지만, 80명이나 참가할 정도로 도시민들의 관심이 많았다.
행사 당일, 비가 오는 관계로 편백나무 숲길 걷기 체험은 하지 못했지만 죽장 면봉산에서 이뤄진 고로쇠 수액채취는 참가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자연속에서 평소에 할 수 없었던 체험을 통해 수확과 배움의 기쁨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도농교류 행사에도 참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했다.
도·농 교류행사는 3년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올해 총 6회가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포항의 관광자원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한다.
또한,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농촌관광문화연구회는 2009년 10월에 설립돼 농업·농촌의 관광문화 활성화 및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포항시를 대표하는 연구회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