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언제 어디서나 가족과 이웃에게 발생할지 모르는 심장마비 등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민 성인 남녀(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회씩 33회에 걸쳐 진행되며, 포항성모병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의 협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론과 인체모형을 활용한 실습을 병행해 심정지환자 발생 시 시민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 권경옥 건강위생과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정지된 환자의 회복을 돕는 응급처치 방법으로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으로 불리며 심정지 후 4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뇌손상이 발생하므로 4분 이내에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