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첫 잔치"제1회 포항시 장애인 가요예술제 개최

-복지TV·장애인단체협의회 공동주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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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잠재된 문화예술역량을 발휘하는 가요예술제가 포항에서 처음 개최된다.

복지TV포항방송(대표이사 오도석)이 개국 2주년을 기념해 이 행사를 주최하고 포항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이용성)가 공동주관해 21일 오후 2시30분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 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가요예술제는 포항시 거주 장애인을 비롯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가요제 행사를 위해 포항시지체장애인협의회와 사회적 기업 포스코휴먼스 등 9개 단체에서는 단체별 예선을 통해 14명의 참가자를 선정했고 이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잠재된 문화예술 역량을 발휘하며 장애인도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주체임을 알리게 된다.

복지TV포항방송 오도석 대표이사는 “포항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장애인가요제 행사를 통해 장애인 예술발전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로 더욱 당당하게 나아가고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장애인단체협의회 관계자는 “포항지역 3만여 장애인들이 사회적 주체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잠재돼 있는 장애인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 참여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