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재선충병 방제사업장‘찾아가는 안전교육’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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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선충_방제사업장_이동안전교육_실시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안전교육버스’ 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교육버스’는 안전교육시설을 갖춘 버스가 사업현장에 직접 출동해 근로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원거리에 있는 안전교육장을 찾아가야 하는 근로자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형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산업안전보건공단에 의뢰해 다음 달 중순까지 하루 2차례씩(1차 오전 11시, 2차 오후 4시 30분) 근로자와 사업주가 원하는 시간대를 이용해 이동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소나무재선충병이 극심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력이 동원돼 방제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대부분 산림 내에서 이뤄지는 방제작업의 성격상 낙상, 장비활용 부주의로 인한 절단․베임․찔림 등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 위험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재선충 방제사업장 외에도 이동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업의 능률을 높이고,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