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해 지구를 위한 한시간 소등행사(포항시청_소등전)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20만 가정과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캠페인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도해 전 세계적으로 3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실시되고 있다.
| | | ↑↑ 지난해 지구를 위한 한시간 소등행사(포항시청_소등후) | ⓒ CBN 뉴스 | | 포항시는 이날 공공기관 사무실과 로고 경관조명, 공동주택 경관조명, POSCO 환경감시 타워 및 기업체 경관조명, 영일대, 포항운하, 교량 등에 설치된 조명을 소등하며 한 가정 TV 끄기, 대형 네온싸인 끄기 등에 전 시민이 동참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신기익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인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하는 글로벌 녹색생활실천 운동”이라며 “뜨거워진 지구를 한 시간만이라도 식힌다는 생각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위기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후변화주간 및 녹색교통주간 등을 운영해 녹색생활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