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집단프로그램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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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미술치료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까지 문제 행동과 정서 불안, 주의 산만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진단검사 및 콜라주, 만다라, 소원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내면을 표출하고 이해해 안정적인 정서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진행된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해당 지역아동센터로 직접 찾아가는 미술치료 프로그램도 병행해 많은 아동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권영철 보건관리과장은 “다양한 미술활동과 심리 상담을 통해 아동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조기 발견과 개입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