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은 25일 시청대회의실에서 민선5기 2주년을 총 결산하고 향후 2년간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로는 G20재무장관회의 등 7번의 대형 국제행사 유치와 '신국의 땅 신라' 등 품격 높은 공연으로 관광객 1100만명시대를 열었고 투자금액 570억원, 고용인원 250명의 경동바이오텍 등 우량기업 169개 유치와 일자리 2만3000개를 만들어 경주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해파랑, 별채반 등 경주만의 특화된 브랜드를 개발해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였고 바로콜, 직무성과 계약도입 등 시민이 진정한 주인인 섬김 행정을 펼쳤다.
한편 경주시의 살림살이 규모는 1조원으로 커졌고 부채는 204억원을 상환한으로써 634억원으로 줄었다.
▶관광·문화분야
금장대는 오는 7월, 교촌마을은 9월, 목월생가는 12월에 각각 준공을 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고 '아사달 아사녀 공원'과 '신화랑 풍류벨트'는 부지매입 등으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문화재단을 설립해 예술의 전당 및 봉황대 뮤직스퀘어 등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였고 오는 9월 국제 펜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높이고 '삼릉 가는 길' 조성, '대왕의 꿈' 등 드라마 제작 등으로 관광객 1100만명 시대를 열었다.
▶경제산업분야
169개의 기업유치와 13개의 산업단지 조성 및 2만3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실업율을 0,5%대로 낮추고 방폐물 관리공단을 조기 이전하고 수원본사도 2013년까지 임시이전을 완료토록 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농어촌분야
이사금 쌀 1만9000톤을 CJ 프레시웨이에 납품하는 등 대형 유통업체 판로를 개척하고 경주팥도 전량 황남빵 등에서 수매토록 해 재배면적을 127ha로 확대하는 등 소득증대에 심혈을 기울였고 조사료 가공시설을 만들어 년간 80억원 생산비 절감효과와 해안 관광 산책코스인 '파도소리 길'도 만들어 돈이 되는 부자 농어촌을 만들었다.
▶지역개발 및 환경분야
1만2000명 신도시인 신경주역세권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253면의 주차장과 일 8만톤의 하수 처리수 재이용사업도 완료를 했으며 1.7㎞ '메타세쿼이아 수목길'도 조성을 하고 소각장은 오는 9월에 준공을 해 푸르럼이 더하는 녹색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분야
종합장사공원은 오는 7월에 개관을 하고 힐링랜드는 예비타당성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곡·감포 복지회관 신축, 노인종합복지관, 보훈회관도 건립 해 따뜻한 온기가 도는 복지도시를 만든다.
▶교육·레포츠·행정 분야
지난 2010년 대비 230%(50억) 교육투자를 확대하고 화백포럼도 36회를 운영해 시민 및 공무원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는 영구개최와 시민축구단도 k3리그 2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취임식에서 약속한대로 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기 위해 "우리는NO라고 말하지 않고 민원인을 가족으로 생각하다는"는 섬김행정 선포식, 직무성과계약제 도입, 바로콜 운영 등 섬김행정도 꾸준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내권은 문화관광, 도심경제살리기 등을 위해 신화랑 풍퓨벨트, 식물원, 화조원 등 21건의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부권은 해양휴양 도시 및 원자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상절리테마 공원 및 원전기능인력양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서부권은 신경주역세권개발,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및 건천 제2산업단지를 조성해 첨단과학 및 에너지산업 도시로 만들고 남부권은 울산 자동차산업 배후지역으로 외동모화 산업단지를 조성중에 있으며 북부권은 포항 철강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천북·강동·안강검단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권역별 특화된 개발을 해나가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 2년은 시민들의 사랑과 적극적인 협조로 경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고 물심양면으로 도아주신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2년은 이러한 기반 위에 집을 짓고 다리를 놓아 시민이 행복한 경주,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만드는 터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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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6월 2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