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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기후변화 대체작목으로 ‘삼채’ 급부상

-단맛, 쓴맛, 매운맛의 삼채…식이유황성분 마늘의 약 6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06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미얀마 고랭지에서 주로 재배하는 채소 ‘삼채’를 대체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시는 송라면 일대 5농가 약 1ha에 시범재배를 실시했으며 새로운 소득원을 찾는 농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단맛, 쓴맛, 매운맛 등 3가지 맛을 낸다 하여 이름 붙여진 ‘삼채’는 모양새가 부추와 비슷하고 뿌리를 주로 이용해 ‘뿌리부추’라고도 불리며 김치, 겉절이, 식혜, 막걸리, 주스 등 식재료뿐만 아니라 분말, 환(丸)등으로 활용해 약재로도 널리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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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노화 방지, 아토피 피부질환 치료, 혈당감소 및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에 탁월하며 식이유황성분이 마늘의 약 6배에 달해 항암작용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김진근 기술보급과장은 “삼채는 생태가 비교적 강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성장멈춤 현상만 예방한다면 포항의 새로운 소득작목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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