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14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12일 (주)포스코휴먼스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게이트키퍼(Gate keeper)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란 ‘문지기’라는 뜻으로 자살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다.
이번 교육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지원하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로 진행됐다.
‘보고 듣고 말하기’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는 ‘보기단계’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돕는 ‘듣기단계’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주)포스코휴먼스 관계자는 “포스코휴먼스는 사회적 기업으로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근무를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자살을 예방하고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해 배워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보건소 권영철 보건관리과장은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게이트키퍼를 양성해 자살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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