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그린 휴먼경제드라마 ‘불꽃속으로’가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20부작으로 오는 18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방영된다.
‘불꽃속으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종합제철소 건설을 통해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 박태형(최수종 분)의 이야기와 엇갈린 운명의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주변 인물들의 처절하고 뜨거운 사랑과 의리, 희생, 야망 등의 내면을 다룬 휴먼경제드라마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쟁쟁한 스타군단과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드라마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포항시민은 물론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항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1일 포항시 흥해읍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의 옛 청와대를 복원한 오픈세트장에서는 최수종, 이인혜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첫 촬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