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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보건소,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른 주의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22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올해 처음 부산지역에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리면 혈액 내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급성신경계 증상을 일으킨다. 물린 사람의 약 95%는 증상이 없거나 열이 나는 정도이지만 드물게는 뇌염으로 이어진다.

뇌염이 발생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 등이 나타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되더라도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 저하 등 신경계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포항시 보건소는 관내에 일본뇌염 매개 모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므로 각 가정에서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 긴소매 옷을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서는 모기 서식처로 의심되는 논과 연못, 물웅덩이에 대해 유충구제작업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시 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모기 서식처 등을 발견할 때에는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남구 270-4033, 북구 270-4133)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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