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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베트남 바리어-붕따우성과 우호교류협력 강화


CBN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03일
ⓒ CBN 기독교 방송
해외 우호교류 도시인 베트남 바리어-붕따우성 쩐민상 성장 일행 27명이 한-베트남 수교20주년을 맞이해 10월 2일부터 10월 4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양 도시간 우호교류 협력강화를 위해 포항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양 도시간의 우호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제9회 포항사랑 한마당 연날리기 행사에서 베트남 전통 스포츠연 시연, 베트남 음식 시식회, 한국가정과 베트남 다문화 가정과의 ‘사랑의 자매결연’ 체결식 참석 등 양 도시간의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위해 방문했다.

ⓒ CBN 기독교 방송


방문단은 바리어-붕따우성 쩐민상 성장을 비롯해 인민위원회, 투자기획지청, 지방경찰청, 산업무역청, 문화체육관광청, 무역촉진센터, 방송국, 경제인 등 각계각층의 주요인사로 구성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환영행사에서 “포항시는 인구 53만명의 경북 제1의 도시이며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의 고장이자 세계적인 철강도시로서 ‘영일만 기적’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해 온 역동적인 도시”라고 소개한 후 “국제컨테이너 부두를 갖춘 영일만항 개항으로 중국과 일본, 극동러시아,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환동해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바리어-붕따우성은 항만도시로서 물동량 교류가 가능하며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하여 변화를 거듭하는 도시로 포항과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아 향후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쩐민산 바리어-붕땅우성장은 “지난 9월에 개최한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문화교류 행사에 김성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경제인, 한국전통무용공연단 등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보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양 도시간 우호와 친선을 위해 더욱 더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협력하여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리어-붕따우성은 베트남 남동해안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1개시, 1개자치구, 6개현으로 구성되어 있고 항만도시로서 영일만 물동량 교류가 가능하며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변천하고 있는 기업도시로서 주요자원은 석유화학산업과 전력산업이다.



포항시와 바리어-붕따우성은 2006년도 포스코가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교류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 박승호 시장이 직접 방문한 가운데 양 도시간 상호우호를 약속하는 교류의향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를 추진 중이다.




CBN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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