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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포항CBS는 개천절인 3일 포항 해도공원(문예회관 옆)에서 ‘제9회 포항사랑 연날리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이칠구 시의회 의장, 김현호 포항CBS 이사장, 쩐민산 베트남 바리어-붕따우성 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2 포항사랑 연날리기 한마당’은 관계자 및 관광객 5천여명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외(중국, 베트남), 국내(카이트윙스, 아리랑선수단)팀이 스포츠연 시범을 보였으며, 부대행사로 유/초등부를 대상으로 한 ‘꼬리연 만들기’ 체험과 날리기 대회, ‘종이비행기 만들기’와 ‘바람개비 만들기’ 가 이어져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꼬리연 만들기’ 행사에는 포항사랑 감사나눔 편지를 꼬리연에 적어 날려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연날리기 행사에 오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올해로 베트남과의 수교가 20년을 맞이했다. 베트남과 중국에서 대표단들이 연을 가져왔는데 포항사랑 연날리기를 통해 포항을 많이 사랑하고, 한국과 베트남간의 우호관계가 더욱더 돈독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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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10월 0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