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소외된 시민들을 위해 ‘좋은이웃들’이 함께 합니다.
-‘2014년 좋은이웃들’ 봉사단 발대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30일
| | | ↑↑ 좋은이웃들 봉사단 발대식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억지로 바쁜 시간을 내어 봉사 하는 것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확인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뿌듯함을 느낍니다”
포항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 좋은이웃들’ 봉사단 발대식을 가지고, 224명의 봉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좋은이웃들’은 최근 빈곤계층의 쓸쓸한 죽음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발굴하고, 복지 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공모 사업으로 올해는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됐다.
조경래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찾아가는 복지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며 “‘좋은이웃들’의 작은 관심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라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 답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 ⓒ CBN 뉴스 | | ‘좋은이웃들’은 종합사회복지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소속 봉사대원들과 평소 지역사정을 잘 알고 지역사회복지증진에 열의가 있는 요구르트배달원, 독거노인관리사, 지역자원봉사대원, 청소년 위원, 각 읍면동 복지위원 등 시민봉사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됐다.
이들은 주변의 도움은 물론 각종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방치된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실제로 김OO(죽도동, 47세) 씨는 가족도 없이 질병과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었으나 이웃주민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주민센터에 신고돼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각종 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주변의 작은 사랑이 무관심속에 방치된 우리 이웃에게는 살아가는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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