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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기미역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기몰이

-웰빙 바람타고 장기미역 찾는 사람들 크게 늘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0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북 동해안 미역생산의 1번지이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이 생산하는 장기미역이 지난 4월 중순부터 시작한 채취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공과 유통·판매에 나섰다.

장기미역 가운데도 가장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장기면 신창리의 경우, 올해 60여 호(戶)가 참여해 40여 ㏊의 어장에서 지난해보다 20%가 늘어난 약 50톤의 명품 미역을 생산해, 3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역 채취 작업에 나선 김태섭 씨(55. 장기면 신창리)는 “미역은 보통 4월말~5월초까지 채취하는데 최근에 미역의 효능과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웰빙 바람을 타고 미역을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장기미역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형 유통업체와 지속적인 판매망이 구축돼, 어민들의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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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역 채취에만 하루에 120여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소득향상에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평균 해조류 섭취량은 5㎏으로 세계 상위수준으로 그 가운데도 특히 미역과 김이 가장 인기가 있는데, 미역의 경우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체내의 콜레스테롤과 발암물질 등 좋지 않은 노폐물들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며, 특히 미역의 미끄러운 성분인 알간산이 혈압을 낮춰주고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변비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큰 효과가 있어서 최근 여성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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