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흡연 청소년 ‘찾아가는 금연교실’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5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재영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이달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흡연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으나 청소년 흡연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흡연 시도 연령도 차츰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지만 청소년들은 니코틴패치,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 사용에도 제한이 있어 금연을 유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흡연 청소년들을 위한 금연교실을 통해 스스로 금연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청소년기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유도할 방침이다.

청소년 금연교실은 북구보건소 금연상담사가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4주간 4회에 걸쳐 실시하며 금연 교육 및 상담, 금연동기유발 프로그램, 청소년 스트레스 관리법, 음주교육, 금연 침 시술 등을 진행한다.

또한 4주 후 소변 니코틴 검사를 통해 금연에 성공한 학생에게는 수료식과 함께 금연증서 및 금연성공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조병주 보건관리과장은 “교내 금연분위기 확산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금연에 성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