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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립예술단(단장 김재홍 부시장)이 어린이 연극 아카데미의 명칭을 변경한다.
예술단은 19일 기존 제1기 어린이 연극 아카데미 ‘연오, 세오’라고 부르던 것을 시립예술단의 공연과 연관성을 주기 위해 ‘제1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제1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의 모집 인원은 25명이며 대상은 포항시내 초등학교(4~6)학년, 중학생(1~2학년)이다. 지난 7일주터 20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현재 많은 신청자가 모였다.
면접은 3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며 연기테스트와 특기를 보여주는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월 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포항시립연극단과 제1기 뮤지컬 아카데미에 합격한 회원들은 6월과 7월에 노래, 연기, 안무 등을 시립연극단원들의 지도 아래 배우게 된다.
이어 8월 27일에서 3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미운오리새끼’ 공연에 참여해 직접 뮤지컬 배우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지역 연극 문화에 활성화와 다양화를 위해 시도된 이번 뮤지컬 아카데미는 포항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주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문화예술과 예술단운영담당(270-54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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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5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