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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준공 12월 27일 완전 개통


CBN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04일


ⓒ CBN
포항시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추진해온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12월 27일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12월 27일자로 북구 양덕동에서 흥해읍 용한리 간 도로연장 5.0㎞, 도로폭 30m에 차도 6차선, 인도와 자전거로를 양측에 설치한 도로로 27일에는 공사 관계자와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준공식 및 개통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 도로는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총공사비 872억 원을 전액국비로 투입하여 5년간에 걸쳐 인가, 시공, 준공에 이르게 됐다.



공사 초기 당시 토지보상과 인근주민의 민원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수차례에 걸친 주민과의 대화로 원만한 협의를 거쳐 마침내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도로가 개통되면 그동안 기존의 좁은 도로를 이용하는 산업단지 내 입주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활한 물동량 수송으로 더욱더 활발한 공장가동에 박차를 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동차 전용도로인 영일만대로와 연결돼 고속도로와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기업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며 입주 근로자뿐만 아니라 포항시민들도 편하게 영일만항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새해 해맞이 관광객들의 교통난 해소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일 산업단지지원과장은 “몇 해를 거쳐 준공에 이르기까지 통행에 불편함을 이해하고 공사에 협조해준 인근주민과 직접공사에 종사한 근로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이 도로를 이용하는 기업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 동안의 감회를 밝혔다.
CBN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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