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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5월 미술관음악회 ‘MUSEUM & MUSIC’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23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오는 28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미술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 공연은 생활 속 문화 향유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제정한 정부 정책과 연계하여 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소규모 콘서트 형태의 음악회이다.

지난 4월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전 국민의 애도와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가 취소되었으며, 5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은
ⓒ CBN 뉴스
포항시립교향악단 임희도 단무장의 연주곡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작하는 5월 음악회에는 트럼펫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Dmitry Lokalenkov),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은, 클라리넷리스트 현정만, 피아니스트 김병희, 첼리스트 정광준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서 바하(Bach)의 ‘무반주 첼로조곡’을 비롯하여 헨델(Haendel)의 ‘할포센 파사칼리아(Halvorsen Passacaglia)’, 피아졸라(Piazzolla)의 ‘망각(Oblivion)’, 슈베르트의 ‘재즈 아베 마리아(Jazz Ave Maria)’, ‘멕시코 전통 민요’ 등 총 9곡을 들려준다.

첼리스트 정광준은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 슈트트가르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프랑스 뚤루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다수의 국내외 콩쿨에서 우승한 재원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St. Petersburg) 카펠레 교향악단, 체코 야나체크(Janacek)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현재는 천안시립교향악단 상임 객원수석 연주자다.

↑↑ 트럼펫터 드미트리
ⓒ CBN 뉴스
또한, 트럼펫 연주자인 드미트리 로카렌코프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학교를 졸업하고, 국제 모스크바 트럼펫 콩쿨 3위 입상, 말리 주립 오케스트라 및 볼쇼이 극장 수석연주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미술과 음악은 역사적으로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인간의 감정을 반영하고 있기에 인간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현재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 ‘디아스포라의 시선’ 역시 인간을 위로하고 구제하는 미술의 힘에 기반을 둔 ‘기도의 미술’을 큰 주제로 하고 있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계자는 “‘MUSEUM & MUSIC’을 통해 ‘세월호참사’로 상처받은 마음을 예술을 통해 위로와 힘을 얻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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