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6월 호국 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 열려
-6일 제59회 현충일 추념식, 25일 6.25전쟁 제64주년 기념행사 등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29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시는 6월 6일 오전 9시 40분부터 덕수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국가유공자 유족 및 보훈가족, 시민, 학생 등 2,500여명이 참여하는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25일에는 ‘6.25전쟁 제64주년 기념행사’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날은 기념행사 외에도 호국·보훈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나라사랑 안보교육, 6.25전쟁 음식체험, 호국사진 순회전시회, 6.25 바로알리기 교육 등을 추진한다.
시는 특히 6월 한 달간 덕수공원 충혼탑 전시실과 위패봉안실을 개방하고, 학생과 시민들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 | | ⓒ CBN 뉴스 | | 충혼탑 전시실은 6.25 전쟁사와 치열했던 포항지역 전투를 배우고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패봉안실에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지역 호국영령들의 이름이 명각되어 있어 역사의 흔적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현충시설 탐방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역 초․중․고교생 5,000여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충혼탑,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등 현충시설을 방문하는 ‘나라사랑 포항사랑’ 안보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훈가족의 명예로운 자긍심을 드높이고 보훈가족을 위로 하고자 보훈가정 위문,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 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국가유공자 선양을 위한 위패봉안식을 3일 충혼탑에서 개최하고, 6.25참전 국가유공자 명예선양비 추가 명각도 추진할 예정이다.
보훈단체별로 고엽제전우회 포항시지회는 고엽제로 입원중인 보훈가족들 위로에 나서며, 전몰군경유족회 등도 서울국립묘지, 대전 현충원 등을 방문하여 호국영령들을 추모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변화되고 있는 국민 안보의식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는 행사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특히 나라를 위해 공헌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기타 세부행사 등은 포항시 주민복지과(270-2918)로 문의하면 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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