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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항스틸러스.그랜드애비뉴"시민의 숲"조성행사 가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0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5일 북구 장성동 유소년축구장 옆 근린공원 일원에서 시민의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

53만시민 내 나무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랜드애비뉴, 포항스틸러스가 주관해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시민의 숲’으로 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랜드애비뉴사가 올해 K-리그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의 1골당 나무 3그루씩을 적립하는 형태로 후원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식수 행사에 앞서 포항시와 그랜드애비뉴, 포항스틸러스는 매년 시민의 숲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업무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 CBN 뉴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스틸러스 선수들은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수목패찰을 부착하고, 배롱나무외 2종 100그루의 수목 식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황선홍 포항스틸러스 감독은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계기로 한그루의 나무를 심게 되어 뿌듯하다”며 “포항스틸러스가 최대한 많은 골을 기록해 더 많은 나무를 심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스틸러스 선수들과 함께하는 시민의 숲 조성행사를 통해 녹색 도심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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