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휴가철 물가안정 위한 주요품목 가격조사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08일
| | | ↑↑ 평균가격 비교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다가오는 피서철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자체조사반을 구성해 대규모점포 8개소, 전통시장 6개소 등 14개소를 대상으로 신선 채소류와 삼겹살 등 주요품목 7종에 대한 물가안정지도 및 가격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5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109.0%, 전월비 0.1%, 전년동월비 1.3%, 전년동기비 1.1%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2012년 11월부터 계속해 1%대의 안정된 물가를 유지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그 결과를 공개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와 공급자간 공정한 가격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쇠고기(2등급,100g) 7,990원~4,500원, 삼겹살(국내산, 100g) 1,650원~2,480원, 배추(통배추) 1,130원~2,980원, 고등어(1마리) 6,980원~3,000원, 감자(1kg) 1,980원~3,980원, 닭고기(1kg) 5,650원~10,820원, 양파(1kg) 1,500원~3,000원의 판매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할인행사 가격 제외)
품목별 내용을 보면 대규모점포는 본점 차원의 행사가격을 통한 고객 유인책에 따라 점포별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반면 전통시장은 품목별 가격대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판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소고기, 삼겹살, 고등어, 감자 등은 전반적으로 전통시장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돼 물가안정과 가계 소비지출 축소를 위해 무엇보다 따져보고 구매하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형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이점식 경제노동과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시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홍보하고, 월별․테마별 품목을 선정해 가격조사 및 공개를 추진하겠다”며 “시민들도 물가안정을 위해 꼼꼼하게 따져보고 소비를 하는 등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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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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