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내년도 국비 확보에 ‘올인’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 국토부 등 방문 국비 활동 전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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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10일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정부예산의 대부분이 각 부처의 예산안에서 결정되며 부처별 편성안을 오는 13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막바지 중요한 시기이고, 특히 내년 국가지원 예산은 SOC분야 신규사업 억제 및 기존사업 전면 재점검 등으로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히 이뤄졌다.
이날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김재홍 부시장은 주요 SOC사업 중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해 내년에 반드시 마무리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했으며, 지역 현안사업인 ‘국지도20호선(효자~상원)교량개설’의 지속적인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해양수산부에 들러 ‘포항 영일만항 건설’과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각 지자체마다 총력을 기울여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지역출신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초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해 간부공무원이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을 통해 예산 편성단계부터 최대한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수시로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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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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