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감사운동으로‘대통령 기관표창’수상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2월 18일
| | | ↑↑ 포항시_대통령_기관표창 | ⓒ CBN 뉴스 | | 포항시가 긍정과 나눔 소통과 배려의 선진문화 정착을 위해 汎시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사운동’이 정부의 국정지원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관계수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기관표창을 받았다.
포항시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지난해 3월부터 감사운동을 도입, ‘범시민운동추진본부’를 발족하고 ‘감사도시 선언’과 함께 포스코, 포항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들과 공동협약(MOU)을 맺고 초중고 등학교및 지역기관단체에 감사운동을 적극 보급하고 확산시킨데 따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실련 창립총회에서 감사운동을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제안하고, 감사노트․감사엽서․감사편지쓰기, 100감사쓰기 등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 인성교육의 바른 방향을 제시, 다른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었다.
또 포항시는 지난해 연말 청와대에까지 감사운동의 배경과 추진사례, 효과를 소개하고 청소년 인성교육과 폭력예방 대안으로 전국적 확산의 필요성을 제안하여 이명박 대통령의 관심과 전국 확산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얻었으며, 지난 1월에는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 감사운동으로 인성교육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인실련으로부터 대한민국 1호『인성교육 우수도시』로 지정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승호 시장은 “감사운동이 전국의 여러 지자체와 기관단체에서 많은 문의와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고, 인실련에서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검증받아 인성도시 지정과 함께 대통령 기관표창까지 수상한 만큼 포항이 감사운동의 발상지이자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올해 시정 키워드를 감사와 행복으로 정해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더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도 감사운동의 정착과 전국적 확산을 위하여 감사운동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가족 또는 기관단체 단위로 구룡포 감사연수원에서 감사힐링캠프를 연중 운영하고, 감사운동 확산 전도사인 감사멘토 육성, 초중고등학교 감사시범학교 운영, 감사대상 시상, 사례공유 한마당 개최, 타 지자체 감사운동 사례 전파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처럼 감사운동이 포항에서 발원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지역을 넘어 전국적 확산이 기대됨에 따라 앞으로 포항의 브랜드 가치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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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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