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정신건강센터,노년기 생명존중 교육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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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청소년수련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4년간 포항시 북구 지역 노인인구는 16%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우울 및 자살 등 노년기 정신건강문제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노년기 정신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내 어르신의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생명존중 교육은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노년기 우울증의 특징 및 증상, 우울증의 예방법, 자살의 위험 신호 파악하고 대처하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 노인우울자가검사를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보건소 조병주 보건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은 신체적․정신적인 아픔을 숨기려는 부분이 많다”며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4~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mhealth.ipohang.org)를 통해 이용 안내와 사이버 비공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