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건강한 노년을 위한 전립선검진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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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2일 포항시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립선검진을 실시했다.

50대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전립선 질환은 유전적 인자와 가족력, 노화, 남성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발병하며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의 주요원인이 된다.

전립선암은 노령화와 더불어 북미나 서구유럽에서는 남성암 발생률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남성암 발생 증가율 1위를 차지한다.

아무 증상 없이 시작돼 폐, 간, 뼈로 전이되어 사망하게 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어느 암보다도 치료효과가 높으며 생존율이 80%에 달한다.

북구보건소 조병주 보건관리과장은 “전립선질환은 증상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고 정확한 검사가 꼭 필요하므로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 가까운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전립선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