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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상수도 검침시스템 선진화사업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1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상수도검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수도 검침시스템 선진화사업을 추진한다.

시 상수도사업소는 상수도 정보화와 수도계량기 방문 검침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다음 달부터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은 무선통신을 활용해 실시간 수도사용량을 확인해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물론 옥내누수까지 관리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다.

이는 검침원이 수용가를 방문하지 않고도 업무처리가 가능해 방문 검침에 따른 사생활 침해 등의 논란을 해소하고, 요금관련 민원에 대한 정확한 수치 제공으로 요금부과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상수도사업소는 우선 원거리 지역인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국민아파트 일원 125세대를 선정해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옥외검침시스템을 도입해 그 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된 수도요금 분쟁의 고질민원 해결에 나선다.

옥외검침시스템은 상시부재로 인한 미검침 수용가를 해소하고, 지하와 적치물 등 검침이 어려운 수용가에 대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을 열지 않고 대문 밖에서 검침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방문검침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포항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수도 검침시스템 선진화 사업을 확대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확한 검침부과로 예산 절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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