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오는 23일부터 3일간 포항운하 내 수심저하구간 준설 작업을 위해 크루즈 운항이 일시 중지된다.
포항시는 지난 4월 포항운하 운항 크루즈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운하 일부 구간의 수심이 당초 설계보다 낮아 유선(연오랑호, 46인승)의 바닥 충돌 및 선회 불가 등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결과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통보하고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LH는 수심확보를 위한 조치로 23일부터 3일간 준설 작업에 나선다.
포항운하 크루즈선은 원활한 준설 작업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5일 이후 정상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