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대규모 공무원 선발시험 실시
-행정9급 등 17개 직렬 897명 선발 13,200명 응시(평균 경쟁률 14.7:1)-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20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포항․안동․구미․경산시 등 4개 권역, 19개 시험장, 460개 시험실에서 행정9급 등 17개 직렬 897명 선발을 위한 대규모 공무원 선발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897명을 뽑는 공무원 임용시험에 13,200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 14.7:1로 나타났으며, 시설관리직 9급이 3명 모집에 120명 지원해 가장 높은 4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행정직 9급(22.8:1), 방호직 9급(21.5:1), 기업행정직(16:1), 사서직 9급(16.3:1), 보건직 9급(15.4:1), 녹지직(산림보호 직류) 9급(13.5:1), 세무직 9급(12.1:1) 순으로 경쟁율이 높았다.
아울러 장애인 구분모집 분야는 20명 선발에 151명, 저소득층 분야는 20명 선발에 110명이 지원했다.
도가 이렇게 대규모 시험을 실시하는 것은 신도청시대에 대비해 육아휴직,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신규충원 수요와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으로 인한 세무직 선발인원이 늘어난 현실적 요인도 있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북도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첫 선발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시험에도 38명 모집에 288명이 응시해 7.6: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일반 공무원의 통상적인 근무시간인 1일 8시간(주 40시간)보다 짧은 1일 4시간(주 20시간)근무하게 되는데, 시험과목과 응시자격 등은 일반 공무원 채용절차와 같다.
그리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25일일부터 9월 5일까지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합격자는 9월 26일 발표한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자는 신도청 시대에 경상북도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일하게 된다.
우병윤 경상북도 안전행정국은“지역의 모범 고용주로서 청년 일자리 제공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감안해 앞으로도 채용규모를 최대한 늘려가겠다”면서“열정을 가진 유능한 재원들이 공직에 들어와 이들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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