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의 안정정착"통일대박의 주춧돌
-경북도, 이북5도위원회와 함께 통일학교 및 가족결연 행사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22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오전 10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북5도위원회와 함께‘찾아가는 통일학교 및 가족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북도민과 새터민간 가족결연, 새터민의 지역사회정착 우수사례 발표, 특강 순으로 진행이 됐으며, 박연용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재홍 포항시장 권한대행, 김영상 이북5도민 경북연합회장과 북한이탈주민, 이북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가족결연에는 이북도민 10명과 새터민 10명 등 10쌍이 새로운 가족의 인연을 맺고 지역사회 정착과정에서 멘토와 멘티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우수 정착사례 발표에는 대구에 거주하는 신ㅇㅇ(여, 2008년 4월 입국)와 안동에 거주하는 진ㅇㅇ(여, 2013년 9월 입국)가 직접 겪은 성공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참석한 새터민들로부터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통일교육원 이미경 교수는‘통일시대 북한이탈주민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탈북주민은 앞서온 통일미래이며, 통일시대 조력자이자 안내자 이며, 정책제안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 및 지역협의회 운영, 가족결연, 지역문화탐방 등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새터민들은 평화통일의 선봉이므로 이들이 안정적으로 남한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통일의 주춧돌을 놓는 일이라는 점에서 오늘의 행사가 참으로 의미 있는 행사다”며, “이런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지역의 새터민들이 당당한 도민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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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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