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봉 정수암 선생의 다문화자녀돕기 서예 개인전이 5일 경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경주,포항, 울진등에서 활동하는 서예가와 문하생, 교직에 함께 했던 동료 선생님 등 참석한가운데 개최되었다.
식전행사로는 대금, 색소폰연주에 이어 덕봉 선생이 옷감에 문자를 쓰고 천연염색을 한 패션쇼도 눈에 띄었고 독도는 우리땅 ”이라고 굵직하고 휘호를써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42년의 교직생활 마감을 기념하고, 어려운 생활여건의 다문화자녀를돕기 위한 서예 작품전으로. 지금까지 두 번의 개인전을 열어 수익금 700여 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의 성금으로 경주시에 기탁했다.
덕봉 선생은 서예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경주서예가연합회를 창립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대동단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경주학생서예실기대회를 매년 개최해 학생 정서순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 계승계발과 청소년 정서 순화를 위한 교육과정 외에 서예특별지도를 계속해 대한민국모범공무원 포상인 국무총리. 문화체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해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덕봉 정수암 선생은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경상북도서예대전 운영위원장, 한국서예협회 경상북도지회장등을 역임했으며, 경상북도서예대전,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상, 경주시문화상, 경주시민상 등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상CBN김산희기자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