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취약계층 어르신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22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일 뱃머리마을 평생학습원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령화와 함께 노인자살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상과 관련해 지역 내 노인자살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지원하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생명지킴이 보고․듣고․말하기’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와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실제 자살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는 방법을 교육해 자살신호를 발견해 대처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남구보건소 권영철 보건관리과장은 “포괄적인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접근을 도모하고, 자살위험군을 발굴해 적극 개입할 수 있는 잠재적 구조자인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포항시 노인자살예방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27.5%의 노인이 경증우울을 겪고 있으며 우울감이 높을수록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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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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