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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민 모두가 참여"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하절기에 동절기보다 30%이상 더 발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23일
↑↑ 음식물쓰레기_줄이기_홍보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012년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실시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하절기에는 과일 섭취 등의 증가로 음식물쓰레기가 동절기보다 30%이상 더 발생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 먹을 양 만큼의 식단을 준비하여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사전에 억제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에는 물기를 제거하고, 과일 및 야채류는 말려서 배출량을 줄여야한다.

또한, 음식점에서는 반찬 가지 수를 줄이거나 조금씩 필요한 만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집단급식소에서도 음식물 잔반 제로화 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포항시 정철영 청소과장은 “각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며, “먹을 만큼 조리해서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생활 습관과 배출 시에는 물기제거와 분리수거를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1일 1만 3,037톤이고 처리하는데 연간 6,000억원의 비용이 들며, 음식물쓰레기를 경제적 가치 손실로 환산하면 연간 25조원이나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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