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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기술감사 자문위원회 개최

-순환골재 사용으로 예산절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26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6일 시청 상설감사장에서 ‘기술감사 자문위원회(위원장 김영모 위덕대교수)’를 개최해 향후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있어서 골재를 대체할 수 있는 순환골재를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사업부서에서 발주하는 10억 이상의 공사 중 하나인 ‘영일만 자전거길 조성사업’ 구조물 뒤채움재료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 순환골재 사용 시 환경보전 및 예산절감에 상당한 기여가 있을 것으로 논의했다.

또, 자문위원회는 경제적인 공사를 위해 위원들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골재를 재활용한다는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공사설계 시 효율성 및 예산절감을 위해 양질의 순환골재를 생산하고, 품질을 유지해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시는 이번 자문위원회 개최를 통해 준공 후 치유가 어려운 건설공사에 있어서는 사전에 현장시공과정의 흐름을 파악하고 설계와 현장시공의 접목으로 부실시공을 방지해 나가기로 했으며, 사후 지적감사에서 현장중심의 사전 예방감사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편, 포항시 김승환 감사담당관은 “건설시스템 변화로 시공 경제성이 중요해졌다”며 “현장중심의 사전예방감사의 실효성 확보와 견실시공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포항시 건설사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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